경남고성 공룡엑스포이사회는 9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가오는 공룡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의결했습니다.
공룡엑스포 이사회 이사장인 백두현 군수는 이날, 이사들의 개별 의견을 마지막으로 들은 뒤 참여 이사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차기 공룡엑스포를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 동안열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는 공무원노동조합 김태진 위원장이 참석해 발언권을 얻어 그동안 몇 차례 치렀던 공룡엑스포가 고성군에 준 실질적 경제적 이익 여부 따위에 관한 공무원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히면서 지나치게 행사기간이 길었던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그동안 여러 분야의 의견을 모은 결과 엑스포 이사들의 의견처럼 공룡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며 2020 공룡엑스포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경제 엑스포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여한 이사들도 차기 엑스포 개최 때에는 달라졌으면 하는 부분들을 건의 하면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경제엑스포로 열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자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고성공룡엑스포는 2006년 52일, 2009년 73일, 2012년 73일, 2016년 73일 동안 모두 네 차례 열린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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