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삶
시가 있는 삶-고성인 '강홍우'
시가 있는 삶|입력 : 2019-07-31
固城人
강홍우
어릴 적 외가에서 빈번히 듣던 그 말
고성사람 앉은자리 잔디도 안 난다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철이 들고 깨달았지.
양반이 어찌하여 잔디밭에 앉을거냐
비웃음 변명으로 입막음은 하지마는
얼마나 악착스러워 농지거리 들었을까.
골마다 서당 세워 선비정신 일깨우고
공룡의 포효처럼 의분에는 일어서다
순하고 너그러우나 불의에는 올곧음.
한여를 뙤약볕에 악다물고 견뎌내어
고성들 황금벌판 탱탱하게 영금같이
이 나라 인물의 고장 금자탑을 세웠다네.
작가연보 - 강홍우
고성문협 회장. 경남시조시인협회·고성예총 부회장 역임. 고성문협 자문위원· 한국문협·경남문협·한국시조시인협회·경남시조시인협회·소가야시조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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