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0년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뽑힌 삼산면 ’포교 바다마을 벽화골목조성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해 마을주민들에게는 자랑거리를,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는 언제라도 다시 찾아와 거닐고 싶은 예쁜 거리를 선사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포교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아름다운 벽화 골목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단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5월부터 마을회관에서는 주민 회의를 열어 작품을 구상하고, 전문가한테서 강습을 받은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2주일 동안에 걸쳐서 벽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벽화는 웃는 고래 상괭이, 끝없는 수평선과 맞닿아 있는 섬, 정열의 꽃 동백을 주제로 ‘풍요와 사랑이 넘치는 포교마을’이라는 제목을 붙여 집집마다 대문 앞에는 행운을 가져다주고 풍요를 상징하는 ‘문장’을 붙였습니다.
포교마을 강문환 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만든 우리 포교마을 벽화골목이 주민들에게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길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언제라도 다시 찾아와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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