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는 관내 등록된 장애인들과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여러 군의원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고성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2부 어울림마당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져 참가 장애인들은 흥겨운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성읍 남지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이선희 간사,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고성지회 한남극 씨, 경남농아인협회고성군지회 이말선 씨, 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고성군지부 이영태 씨, 와로 사회복지사 이정미 씨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으로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고성중앙고등학교 김태영, 고성여자중학교 최수정, 잠포학교 이지윤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고성군장애인후원회의 장학증서를 각각 받았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활의욕을 높여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게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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