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마을이야기 책은 2018년 기초 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수집과 조사활동을 벌이고 검증해, 2020년 7월에 마침내 책으로 내놓게 됐습니다.
마을이야기 책 주요 내용으로는 △자료로 보는 상리면과 △상리사랑, △마을이야기 3편으로 이뤄졌는데, 책 속에는 마을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살아온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박태공 추진위원장은 ‘이 책은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상리면의 이야기들과 자연자산에 얽힌 사연을 조사해 기록한 책’이라고 말하며, ‘사람마다 기억이 다르고 입으로 전해오면서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책에 담긴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도 있고 빠진 이야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그래도 우리 상리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 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상리면 마을이야기책 추진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더해지는 이야기가 있거나 고쳐야 할 부분을 정리해 블로그로 만들어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