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전통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1월 2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고성국악예술대전을 열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과 명창 남상일의 국악접속곡을 비롯해 전국 명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전통국악과 특색 있는 민요공연으로 국악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과 경남무형문화재 제9호 이윤옥의 민요 향연,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김민숙의 국악 공연,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18호 이희춘 진도북놀이 공연, 국악 명창 남상일의 국악 접속곡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것을 소중하게 여긴 국악인 덕분이다”며 “이번 행사로 고성군 국악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경쟁력도 높여 훌륭한 대중문화행사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 도종국 지부장은 “고성 국악지부는 2011년에 설립돼 아직 1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고성군 국악 신인들을 찾아 길러내고,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창달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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