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

고성군이 청소년기의 우울증과 위기 극복 등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해 관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교육에 솔선하고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고성군보건소(왕영권 소장)는 7일 오후, 고성고등학교(윤홍렬 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더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도록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을 가졌습니다.

이날 교육에 나선 구미송 강사는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자살위험이 있을 때 보이는 징후들을 관심 있게 관찰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우울증을 보이는 학생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각적인 상담과 관련기관에 알려 치료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존중 교육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5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고성고등학교 김태완 인성안정교육부장교사는 ‘고성고등학교는 공부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학생들과 교사들 간 소통이 원활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인성프로그램과 오늘같은 자살예방 강의로 평소보다 친구의 소중함을 실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학년에 재학중인 조자영 학생도 ‘평소에 모르고 지냈던 자신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과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남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하며 이날 교육의 의의를 높이 평가 했습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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